베스트 로열 아이비_{(r1 문단 편집)}

=== 2부 ===
프라이드가 막 개학한 학교의 위기를 예지해 1달간 잠입수사를 하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질베르의 설득으로 결국 허락해준다. 프라이드는 티페트가 주인공임을 떠올려 아담이 살아있다는 걸 깨닫지만 그걸 바로 말했다가는 로자와 베스트가 잠입을 허락해줄 리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몇몇에게는 말했지만 잠입이 끝날 때까지는 최상층부에게 예지를 숨겼다.

레이편에서는 레이를 위해 라이어의 기억을 되돌리고자 한 프라이드가 질베르의 협조를 통해 베스트와 접선해 베스트의 진짜 힘을 알게 되고, 라이어의 기억을 돌려달라고 부탁하자 '그걸로 인해서 오히려 라이어가 괴로워질 수도 있고, 나는 두 번 다시 기억을 지우지 않을 거다'라고 경고한다. 하지만 프라이드는 그걸로 인한 책임은 내가 다 질 거고 그 너머에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(레이)이 있기 때문에 그건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자신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. 다만 그걸 선택하는 건 어디까지나 라이어고, 자신은 어디까지나 기회를 주는 것뿐이라고. 이 말을 들은 베스트는 '옛날 바르를 재판할 때 스스로의 인생을 선택하게 만든 것'을 떠올리고, 그 점은 이상적이지만 하나의 발목이 될 수 있다며 힘이 생겨야 한다고 평한다. 자신 또한 그 힘이 될 것이라는 결심과 함께. 게임판에서 이들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아이러니한 부분.

질베르가 업무를 대신해줘서 일시적으로 공백이 생기자 소년으로 연령대를 바꾸고 꼼꼼하게 변장한 뒤, 가명까지 정해서 라이어를 찾아간다.[* 이때 사용한 가명은 양자가 되기 전의 친구인 앤드류 펠튼의 이름을 사용했다. 스테일이 양자가 되기 전의 친구 이름인 필립을 가명으로 사용한 걸 보면 역시 닮은꼴. 여담이지만 이 앤드류 펠튼이 바로 '''[[롯테]]의 아버지'''이며, 롯테에게 성의 시녀 일을 알선해준 사람이 바로 베스트였다.] 이때 프라이드는 '이전에도 단둘이서 이랬던 것 같다'는 감상을 남긴다. 라이어의 기억을 돌려주고 당시 경호로 온 앨런, 카람의 기억도 지우지만 '프라이드를 소중히 여겨라'는 기억을 새겨 넣어 약간의 위화감을 남겼다.

요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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